경남 거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표 명소로는 외도 보타니아와 해금강 유람선 투어가 있습니다.
이 둘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공 정원의 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지중해의 한 장면을 걷는 듯한 이국적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외도는 유럽풍 정원과 이탈리아 감성을 입힌 전망대가 매력 포인트이며,
해금강은 절벽 위를 스치며 도는 유람선 코스가 짜릿한 스릴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냅니다.
이번 글에서는 거제의 대표 섬 관광지 두 곳과 가장 아름다운 전망 포인트를
풍경 중심으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외도 보타니아: 이국적인 정원 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

거제 앞바다에 위치한 외도는 개인이 가꾼 식물 섬으로, 유럽식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입장과 동시에 야자수가 늘어선 길과 분홍빛 꽃이 반기는 풍경이 펼쳐지며,
“한국 속 지중해”라는 별명에 걸맞은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장 인기 있는 뷰포인트는 하얀 파라솔과 조형물이 조화를 이루는 중앙 광장과,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푸른 바다 전경입니다. 섬 전체가 언덕지형이라 각 지점마다
다른 각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카메라 셔터가 멈출 틈이 없습니다.

해금강 유람선: 기암괴석 사이를 누비는 짜릿한 바다 투어

해금강은 수직 절벽과 해식 동굴이 빚어낸 천혜의 자연 조각으로,
유람선을 타고 바다 위에서 그 위용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유람선 코스는 구조라항이나 와현항에서 출발해 외도 선착장을 지나 해금강으로 진입하며,
포인트마다 선장이 풍경을 설명해 주는 시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특히 ‘촛대바위’와 ‘사자바위’는 해금강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연이 만든 예술작품 그 자체입니다.

유럽풍 전망대: 외도 최고의 인생샷 포인트

외도 보타니아의 상단에는 유럽식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어,
아치형 기둥과 이국적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전망대에서는 해금강 방향의 탁 트인 수평선과 흰색 정원 조형물이 한 프레임에 담기며,
SNS 인증샷 성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조망이 아닌, 사진 그 자체가 엽서가 되는 포인트”라는 말이
현지 관광객들 사이에서 회자됩니다.

입장 및 유람선 탑승 정보 요약

외도 보타니아 입장은 유람선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유람선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출항합니다.

중요: 기상 상황에 따라 출항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족 단위와 연인 여행객 모두에게 추천되는 코스

외도와 해금강 유람선은 단순 관광을 넘어 힐링과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여행입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식물원 체험과 자연 탐험으로 학습 요소를 더할 수 있고,
연인이라면 야자수 아래에서 사진을 남기며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짧지만 밀도 있는 일정이기 때문에 하루 여행 코스로도 무리가 없으며,
봄과 초여름에 방문하면 꽃과 날씨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외도·해금강 여행 팁과 주의사항

“섬 전체가 계단과 오르막이 많아 편한 운동화를 추천합니다.”
또한, 유람선은 바람이 강한 날에는 파도가 높기 때문에 멀미약을 미리 챙기면 좋습니다.
외도에는 식당이 없으므로 식사는 육지에서 해결해야 하며,
간단한 간식과 물은 입장 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작은 스토리: 바다와 정원이 만든 프로포즈의 순간

한 커플이 외도 전망대에서 깜짝 프로포즈를 진행했습니다.
그 순간, 해금강 방향으로 해가 기울며 황금빛이 바다를 물들였고,
지나가던 유람선에서도 박수가 터졌다는 사연이 SNS에 화제가 되었죠.

“바다 위 낙원에서 시작된 인연은, 오랜 추억으로 남는다”는 문장이
그 풍경과 감정을 그대로 담아냅니다.

인근 여행 코스 연계 팁

외도와 해금강을 다녀온 후에는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하거나,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역사 여행을 연계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연·역사·감성이 모두 가능한 거제 여행 코스로 완성됩니다.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 외도와 해금강이 기다립니다

거제의 봄과 초여름은 외도 보타니아의 꽃이 만개하고, 해금강의 바다빛이 가장 푸르게 빛나는 시기입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지금이야말로 가장 완벽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바다, 그리고 이국적 정원이 있는 섬으로 떠나보세요.
외도와 해금강이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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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기사 오마이뉴스 여행기사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7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