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최고의 섬 투어 여행지, 당신의 일정에 꼭 넣어야 할 이유는?

푸켓은 수많은 해변과 섬들로 이루어진 태국 남부의 대표 휴양지입니다.
그중에서도 단연코 가장 인기 있는 두 곳은 피피섬(Phi Phi Islands)과 제임스본드섬(James Bond Island)입니다.
2025년 현재에도 이 두 섬은 전 세계 여행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자연 경관, 해양 액티비티, 사진 명소, 그리고 영화 같은 풍경으로
신혼여행, 가족여행, 친구들과의 자유여행 코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명소입니다.
이 글에서는 각각의 섬이 어떤 매력을 갖고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여행해야 가장 효율적인지
4천자 이상의 풍부한 정보로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피피섬: 에메랄드빛 바다와 천국의 절경이 기다리는 곳

피피섬의 주요 지역과 명소
피피섬은 크게 피피돈(Ko Phi Phi Don)과 피피레(Ko Phi Phi Leh)라는 두 개의 주요 섬으로 나뉩니다.
이 중 피피돈은 유일하게 사람이 상주하며, 숙소와 식당, 항구 등이 있는 생활 중심지입니다.
반면 피피레는 무인도로, 자연 그대로의 절경과 해양 체험을 위한 핵심 관광지입니다.
대표적인 명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마야베이(Maya Bay): 영화 ‘더 비치(The Beach)’ 촬영지로 유명한 새하얀 백사장과 절벽 지형
- 몽키비치(Monkey Beach): 원숭이와 가까이서 교감할 수 있는 해변
- 필레라군(Pileh Lagoon): 에메랄드빛 바다와 석회암 절벽이 만든 천연 수영장
이 외에도 스노클링 포인트, 바위섬, 조용한 작은 베이들이 가득합니다.
투어 방식과 포함 내용
피피섬 투어는 일반적으로 푸켓 또는 끄라비에서 출발하는 스피드보트로 진행됩니다.
하루 코스(8~9시간 소요)로 운영되며, 다음과 같은 서비스가 기본 포함됩니다.
- 호텔 픽업 및 드롭 (푸켓 내 대부분 지역)
- 스피드보트 왕복
- 스노클링 장비 무료 대여
- 현지식 뷔페 점심 + 간단한 간식
- 영어 또는 다국어 가이드 제공
- 마야베이, 몽키비치, 필레라군 등 주요 스팟 정차
날씨나 조수에 따라 코스는 약간 유동적이며, 조기 예약은 필수입니다.
특히 마야베이는 환경 보호를 위한 입장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피피섬 투어 추천 팁
- 오전 일찍 출발하는 투어를 선택하면 붐비지 않는 사진 명소 확보가 쉬움
- 수영복은 미리 착용, 방수팩과 GoPro가 있으면 필수
- 모래가 곱고 밝기 때문에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소지품
- 멀미가 심한 분은 출발 전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음
제임스본드섬: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팡아 베이의 자연 예술

제임스본드섬의 역사와 상징성
‘제임스본드섬’이라는 이름은 영화 ‘007 황금 총을 가진 사나이(The Man with the Golden Gun)’의
촬영지였다는 데서 유래합니다. 본래 이름은 카오팡간(Khao Phing Kan)이며,
그 옆에 세워진 듯 솟아오른 바위섬이 바로 유명한 ‘탑루(Rock Needle)’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풍경 감상이 아닌, 팡아 베이 전체의 독특한 석회암 지형과 해상 동굴, 석호를
체험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된 투어의 일부로 포함됩니다.
카약 체험과 바다 동굴 탐험
제임스본드섬 투어의 가장 큰 특징은 해상 동굴(홍, HONG) 탐험입니다.
썰물일 때만 드러나는 이 자연 동굴 안으로 고무보트(씨카약)를 타고 가이드와 함께 진입하게 되며,
수천 년에 걸쳐 만들어진 종유석과 밀림처럼 우거진 석호를 직접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 신비로운 분위기와 조용한 노 젓는 소리, 동굴 내부의 울림은 다른 여행지에서는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제임스본드섬 투어 포함 내용
- 호텔 왕복 픽업 서비스
- 점심 식사 (대부분 해산물 뷔페 또는 태국 전통식)
- 씨카약 체험 포함 (가이드가 직접 노 젓는 방식)
- 제임스본드섬 하선 및 사진 촬영 시간
- 해상 마을인 ‘판이섬(Koh Panyee)’ 방문 포함
제임스본드섬 투어 유의사항
- 동굴 내에서는 플래시 촬영 자제
- 신발을 벗고 카약 탑승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샌들이나 슬리퍼 착용이 편리
- 바다색이 투명한 날에는 판이섬에서 드론 촬영을 고려해 볼 만함
- 팡아 베이 일대는 파도가 적고 어린이 동반 가족 여행에도 적합
피피섬 vs 제임스본드섬, 어떤 투어가 더 좋을까?
비교 항목 | 피피섬 | 제임스본드섬 |
---|---|---|
주요 액티비티 | 스노클링, 수영, 해변 휴식 | 카약, 해상 동굴 탐험, 사진 촬영 |
이동 방식 | 스피드보트 중심 | 롱테일 보트 + 카약 혼합 |
자연 특징 | 에메랄드빛 바다, 절벽, 해변 | 석회암 바위섬, 동굴, 석호 |
추천 여행자 유형 | 청춘 여행자, 커플, 액티비티 선호자 | 가족 여행, 영화 팬, 자연 탐험가 |
소요 시간 | 당일 투어 약 8~9시간 | 당일 투어 약 7~8시간 |
TIP: 시간이 허락된다면 두 곳을 각각 다른 날 방문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서로 전혀 다른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예약하고 이동할까?
푸켓 시내 또는 공항 인근의 대부분 호텔에서는
피피섬, 제임스본드섬 투어를 쉽게 예약할 수 있으며, 호텔 픽업도 포함됩니다.
가격은 성수기 기준 약 1인당 1,300~2,500바트 정도이며, 투어 옵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예약은 다음을 통해 가능:
- 호텔 리셉션
- 현지 여행사 (빠통비치 또는 올드타운 일대에 많음)
- Klook, GetYourGuide 같은 앱
- 현장 부스 예약 (당일 예약도 가능하지만 미리 예약 권장)
마무리: 푸켓 여행의 완성은 섬 투어에서 시작된다
푸켓을 여행하며 피피섬과 제임스본드섬을 빼놓는다는 것은
파리에 가서 에펠탑을 안 보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두 섬은 푸켓의 정체성과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푸켓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일정 중 하루 또는 이틀을 반드시 섬 투어에 할애하세요.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며 스노클링을 하고, 바위섬 사이를 누비는 카약 체험은
당신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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