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강원도 양양 사계절 여행 포인트 정리

자연과 바다, 문화, 맛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지 중 강원도 양양만큼 매력적인 곳도 드뭅니다.

2025년 봄, 벚꽃과 함께 시작하는 양양 여행

양양의 봄은 남대천 벚꽃길에서 시작됩니다.
2025년 4월 초부터 중순까지는 남대천 일대가 벚꽃으로 가득 차
산책은 물론 사진 촬영하기에 최적의 시기입니다.

또한 같은 기간에는 ‘양양 생생축제’가 함께 열려
연어 방류 체험, 플리마켓, 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단순히 꽃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장감 있는 체험으로 여행의 질이 높아집니다.

이곳은 차량 이동도 편리하며, 벚꽃 시즌 동안 임시 주차장도 마련됩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출발한다면 당일치기 봄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동해 바다와 마주한 절, 낙산사는
양양을 대표하는 절경 포인트입니다.

특히 해돋이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드라마틱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커플 여행객은 물론 혼자만의 힐링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입장료가 없고 넓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둘러보기 좋으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해 SNS 업로드용 이미지 촬영에도 제격입니다.

무더운 여름, 양양의 중심은 서피비치와 인구해변입니다.

서피비치는 이름처럼 서핑과 요가, 해변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해변을 따라 감성적인 카페와 맛집이 늘어서 있어,
물놀이가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2025년 6월 15~16일에는
서피비치 앞 인피니티 풀 ‘더 스탠드’에서 무료 입장 이벤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루프탑 자쿠지, 라운지, 뷰맛집 카페와 레스토랑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올여름 SNS 속 핫플을 찾는다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코스입니다.

인구해변은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조개구이 식당, 야외 클럽, 수영장, 카바나 등
밤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해 젊은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습니다.

가을의 양양은 조금 더 조용하고, 더 깊이 있는 풍경을 보여줍니다.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은 그 자체로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지만
뒤편에 펼쳐진 갈대밭 산책로는 가을 분위기를 오롯이 담고 있는 명소입니다.
햇살이 잔잔히 비치는 오후 시간대에 걷기 좋고,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코스입니다.

이 외에도 남대천 생태공원은 철새도래지이자
잘 조성된 산책로가 있어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인기입니다.

양양의 겨울이 특별한 이유는 가라실리 자작나무 숲 덕분입니다.
하얀 눈이 수북이 쌓인 자작나무 길은
서울 근교에선 쉽게 만날 수 없는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설경과 자작나무가 어우러진 길은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배경이 되며,
걷기 좋은 경사로가 많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에도 접근이 가능하도록 도로 정비가 잘 되어 있으며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동이 매우 편리합니다.

양양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건 바로 지역 맛집 탐방입니다.
특히 물치항 회센터의 ‘동영이네’는 자연산 회 전문점으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또한 인구해변 주변에는 ‘인구수산포차’ 등
신선한 조개구이와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많아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음식과 풍경, 분위기까지 모두 만족시켜주는 구성은
이곳이 단순한 해변이 아닌 하루 종일 머물고 싶은 해양 여행지임을 증명합니다.

양양은 자가용을 이용하면 대부분의 관광지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요 해변과 사찰, 박물관, 시장 등에는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어 주말에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또한 숙박 면에서도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다음 표에서 숙소 유형별 특징을 확인해보세요.